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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July 31, 2022 . 아름다운교회 하나님의 안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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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2-07-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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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베가스의 여름은 유명합니다. 처음에 겪은 이곳의 여름날씨는 마치 여름에 한국에서 온풍기를 틀어놓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뜨거운 사막 기후를 유감없이 발휘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2년은 정말 힘들었지만 이후에는 적응이 되어, 110도가 되어야 좀 덥네...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라스베가스에 유별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보너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시원한 한 주간을 보낸 것이지요. 그렇게 만족을 하면서 살았는데 카톡에서 여러분들이 문자를 갑자기 주셨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비가 많이 와서 물난리가 났는데 괜찮느냐는 외부인들의 안부가 아니었다면 그런 소식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내에서는 엄청난 비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뉴그가 눈에 보였습니다. 참 희안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인생은 이렇게 수많은 일들이 기적(?)처럼 일어나게 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한마디로, 교만하게 살지 말아라, 하는 하나님의 음성과 같은 일들이 우리 주변에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납니다. 사람은 '교만'과 벗을 하는 존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도 모르게 조금만 됐다 싶으면 어김없이 교만해져서 우쭐해지는 것이 우리 자신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높아지려는 바벨탑쌓는 심정이 인간에게는 자연스럽게 다가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교만 입니다. 왜냐면 교만한 마음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거나, 자신을 속이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충만'한 인생이 어찌 '하나님 충만'을 볼 수 있겠습니까? 교만 하지 않아도 하나님없이 살고자 하는 것이 인간인데, 교만이 들어가면 보이는 것이 없어집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사도 바울은 유명한 말씀을 전해줍니다.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는 말입니다. 사도는 경험한 은혜가 많다고 했습니다. 삼층천에 올라가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계시가 많았습니다. 아, 멀마나 자랑하고 싶었을까요? 내가 이런 은혜받았다. 내가 이런 사랑받았고, 이런 능력을 받았다!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자랑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도 바울의 마음에 교만하지 말라고 육체에 가시, 사탄의 사자인 자신의 질병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것마저도 해결해 주시도록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걸로 족하다. 네가 약할 때에 내 능력이 강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면, 사도바울의 풀리지 않는 숙제는 당신의 자녀를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안정장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내게 어려운 숙제가 생겼다. 문제가 터녔다. 고통스러운 일을 만났다. 아이고 난 이제 망했구나. 하나님은 왜 나를 이렇게 사랑하지 않는가?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로 하여금 교만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이 안정장치가 없으면 금방 문제가 해결되고, 즉각 즉각 반응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하겠지만, 안정장치가 풀려있으면 언젠가는 사고가 나게 마련입니다. 마치 천사가 타락해서 사탄ㅇ이 된 것 처럼 말입니다. 교만은 그래서 망하는 지금길입니다. 하나님의 안전장치가 있다면 오히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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