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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박대우목사)

January 21, 2024 . 아름다운교회 극상품 포도나무에 달린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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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1-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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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을까요. 이것을 과연 우리는 잘 알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이 안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피상적이거나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랑이나, 혹은 자기 사랑의 대체물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왜냐면 그 사랑이 열매없는 빈 깡통일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기름진 땅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다고 했습니다(이사야 5장). 기름진 땅은 이스라엘 족속이고, 포도나무는 유다백성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열매는 ‘들포도’ 를 맺었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스라엘 백성이 정말 극상품 포도나무였을까?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언제 하나님께 제대로 한번 순종했나요? 가나안에 온 이래 언제 제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한 적이 있었나요? 늘 배반하고, 가슴 찢게 만들고 하나님의 슬픔의 대상이 되어 결국 하나님의 징계에 놓이지 않았던가요? 그런 이스라엘 백성을 왜 하나님은 과한 표현을 했을까요? ‘극상품 포도나무’ 극상품이 아니라 최하품 의 백성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왜 극상품 포도나무라고 하셨을까요? 발견한 것 은 이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입니다. 극 상품이라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이고, 그 가치가 있다면 최고의 비용을 지불했을 것인데, 가장 비싼 가격을 주고 사왔기에 ‘극상품’이라는 표현을 했을 것 같습니 다. 그 비용은 십자가에 흘린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세상에서, 아니, 이 우주에서 가장 비싼 값은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인 아들, 예수님이 아닙니까? 그 예수를 아무 쓸모도 없는 죄인인 나를 위해서 몸값으로 줘버렸다? 그 사랑을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로마서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롬8:32). 가장 귀한 것을 주셨기에 더 이상 아낄 것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극 상품 포도나무라 하신 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주셨기에, 가장 비싼 값을 지불하셨기에 더 이상 아낄 것이 없는 귀한 존재인 ‘극상품’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잘나가서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우리는 신약에서 그것을 ‘칭의’ (Justification)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여겨주시는 것, 의롭지 않은 존재인데, 예수님의 피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안에서 존귀한 자라 불리워진 그리 스도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존귀한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로서 그 열매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내 잘남도 아닙니다. 실수도 많고, 고집도 세고, 고약한 냄새도 납니다만, 말씀으로 돌아가 회개하고 다시 늘 하나님앞에 서야 합니다. 누군가 외칠 때 듣고 고쳐야 합니다. 아니면 가룟 유다의 길을 가게 됩니다. 우리는 내 감정에 충실하도록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르신 사람은 내 감정에 충실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해서 순종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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